신문명도시 블로그

‘버추얼 싱가포르'---“우리는 도시 전체를 시뮬레이션 한다” - 세바스찬 오브리 다쏘시스템 부사장 강연

작성자 : 관리자 2018.11.19 조회수 : 1478

 싱가포르는 도시 전체를 3D 플랫폼에 기반해 가상현실로 구현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가로수 하나하나까지 ID를 부여해 도시에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일을 예측해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3차원 모델링 된 도시 내 모든 건물의 실시간 에너지 사용량을 모니터링 할 수 있으며 각 건물 옥상이 받아들이는 태양 일사량을 분석해 태양광 발전량도 정확하게 시뮬레이션 할 수 있다.


 이 프로젝트를 진행중인 회사가 프랑스 다쏘시스템이다. 1980년대 초 몇 명의 엔지지어가 의기투합해 창업한 뒤 1990년대 초 시제품 제작없이 3D 시뮬레이션만으로 보잉 777 생산을 성공시킨 소프트웨어 업계의 신화적 기업이다. 이른바 ‘Digital Mock-Up’의 선구자다. 다쏘는 항공기에서 시작해 자동차를 거쳐 이제는 도시 시뮬레이션 단계에 이르렀다.


 이 회사의 세바스찬 오브리 부사장이 지난 4~5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재)여시재 주최 ‘신문명도시’ 포럼에서 디지털 혁명과 도시의 관계에 대해 강연했다. 그는 “우리는 1990년대 후반 디지털 모델과 데이터를 합쳐 R&D와 제조에 적용했고 이것이 후에 불리는 ‘인더스트리 4.0’의 모습”이라고 했다.


 다쏘가 현재 진행중인 ‘버추얼 싱가포르’는 말하자면 ‘도시 Digital Mock-Up’이다. 그는 싱가포르에 사는 한 사람이 지하철 역에서 내려 가장 짧은 코스로, 가장 즐겁게 집으로 돌아가는 방법까지도 시뮬레이션으로 알아낼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싱가포르 외에 중국의 우한 홍수, 미국 보스턴의 홍수 예방 도시 설계 등을 예로 들며 ‘Digital Mock-Up’이 새로운 도시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를 설명했다.


 오브리 부사장은 자신들의 주된 관심사는 ‘지속가능한 도시’에 있다며 “도시가 부서나 팀을 넘어 하나의 조직으로 작동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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