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명도시 블로그

코펜하겐의 ‘생활실험실’ 실험, “스마트빌딩 속 스마트한 삶을 찾는다”

작성자 : 관리자 2018.11.16 조회수 : 812

 ‘Living lab’은 유럽 여러 국가에서 사회적 난제의 해법을 찾는 방법으로 광범위하게 도입돼 있다. 우리 말로는 ‘생활실험실’로 번역된다. 삶의 현장 자체를 실험실로 삼아 연구자들이 그곳에 직접 들어가 주로 도시적 삶의 문제를 찾는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은 교통과 에너지, 스페인 바르셀로나는 원도심 재생 해법을 찾기 위해 도시 전체를 리빙랩으로 설정했다. 유럽 전역에 리빙랩을 지원하는 네트워크도 형성돼 있다.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하긴 하지만 산발적 시도가 시작되는 단계다.

 덴마크 코펜하겐시는 노드하븐에 리빙랩을 설정했다. 이곳은 새로운 기술들이 집약돼 ‘빌트인’ 된 신도시 개념의 지역이다. 시 정부는 이곳에서 재생에너지 공유를 위해 블록체인 기술이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를 연구하고 있다. 시민과 연구자, 기술과 정치가 결합되어 새로운 도시의 미래를 찾고 있다. 

 사이먼 렉스 코펜하겐대 교수(인류학)는 ‘코펜하겐 스마트시티 엑설러레이터 프로젝트’의 사회과학 분야 책임자다. 노드하븐을 포함한 다양한 리빙랩 실험과 결과에 직접적으로 관여하고 있다. 그가 지난 4~5일 (재)여시재와 칭화대 공동주최로 베이징서 열린 ‘신문명도시와 지속가능발전’ 포럼에 참석, 리빙랩에 대해 강연했다.

 그는 자신의 작업을 “새로운 기술, 데이터를 활용해 건물, 조직, 도시 내 삶의질을 최적화하고자 하는 것”이라며 “스마트시티 안에서의 일상 생활에 대한 탐구”라고 했다. 그는 노드하븐 리빙랩에는 코펜하겐대의 법학자, 사회과학자 뿐 아니라 덴마크기술대의 과학자들, 지방정부 공무원들이 광범위하게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양한 시각을 가진 사람들의 협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다. 그렇게 해야 ‘스마트빌딩 속 스마트한 삶과 사람들’의 모델을 찾아갈 수있다고 했다.

 사이먼 교수의 강연을 동영상으로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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