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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시재는 지금] 이광재 “북한이 4차 산업혁명의 유력한 실험장 될 수 있다” - ‘여시재 신문명도시’ 포럼서 제기, 유발 하라리 “북이 자율주행차 최초 성공지역 될 수 있다”와 같은 맥락

관리자

2018.11.04

여시재 이광재 원장이 4일 “북한이 4차 산업혁명의 가장 유력한 실험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4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국제포럼 ‘2018 신문명도시와 지속가능발전’ 국제포럼에서 “빠른 경제발전이 필요한 북한에서는 기존의 발전 경로를 따라갈 시간이 없다”며 “북한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이식한 스마트팜, 스마트팩토링, 스마트시티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은 대량생산-대량소비의 상징이 현재 대도시의 문제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새로운 도시 문명의 건설을 탐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많은 나라들에서 스마트시티 건설이 시도되고 있으나 대부분 현재 존재하는 대도시들에 쌓인 문제와 이해관계의 충돌을 돌파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북한이 그 예외적 지역이 될 수 있다는 얘기다.

‘사피엔스’의 저자 유발 하라리도 최근 북한의 미래와 관련 세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하면서 자율주행차의 최초 성공 지역이 북한이 될 수 있다는 시나리오를 포함시킨 일이 있다. 그는 “자유시장 민주주의 국가인 한국과 다르게 중앙집권화된 저개발 독재국가의 이점을 이용한다면 수월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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