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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시재는 지금] "150명 과학자 집단이 이스라엘을 만들었다" - 윤종록 가천대 교수, 여시재서 창업생태계 강연

작성자 : 황세희,이한상 2018.10.19 조회수 : 1168




 여시재는 지난 10월 18일 창업생태계 전문가인 윤종록 가천대 석좌교수를 초청, 이스라엘의 창업국가 전략에 대한 강연회를 열었다. 윤 교수는 최근 시몬 페레스 전 이스라엘 대통령 자서전 ‘작은 꿈을 위한 방은 없다’를 번역하는 등 이스라엘 생태계를 집중적으로 파고들고 있다. 페레스는 1970년대부터 총리 3차례, 2007년부터 7년간 대통령을 재임하며 오늘이 이스라엘을 만든 주역이다.



기억의 반대는 망각이 아닌 상상이다


윤 교수는 상상과 혁신을 결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느냐 여부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열어가는 열쇠가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페레스 대통령과의 첫 만남에서 상상의 중요성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 됐다고 했다. 페레스는 “기억의 반대는 망각이 아니”라고 했다고 한다. 페레스는 기억이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는 것이라 정의하고 이에 비해 상상은 안 가본 길을 미리 가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한다. 

 


<출처 : 윤종록 교수 강연자료 ‘소프트 파워가 강한 대한민국’>



연쇄 스타트업 시스템이 성공 비결


윤 교수에 따르면, 소프트 파워에 기반한 이스라엘의 국가 성장은 부총리 산하의 수석 과학관실이 주도하고 있다. 150명의 연구자가 포진한 수석 과학관실에서 미래 먹거리를 구상하고 성장 산업을 선정하면 전 부처에서 이를 추진하기 위한 정책 공조가 이루어 진다. 이와 함께 창업국가 이스라엘을 가능하게 한 요소로 윤 교수는 요즈마펀드 등 금융의 역할이 컸다고 했다. 이 펀드는 정부 주도로 정부 3억달러, 민간 3억 달러를 투자해 만들었다. 주목할만한 대목은 투자금을 회수하는 방식이다. 요즈마 펀드는 이익 배당에 따라 투자 회수를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투자한 투자액과 금리만을 회수한다. 잉여분을 기업에 돌린다는 것이다. 다만 잉여분 중 일부를 다른 스타트업에 재투자하도록 하는 인센티브 시스템을 만들었다. 연쇄 스타트업, 성공한 벤처 기업이 벤처 캐피탈리스트로 나아가기 쉬운 환경을 만든 것이다.


 

<출처 : 윤종록 교수 강연자료 ‘소프트 파워가 강한 대한민국’>



‘0→1’ 도약적 진보만이 살아남는다


윤 교수는 ‘페이팔’의 공동 창업자 피터 틸의 저서 ‘Zero to One’을 소개하며 4차 산업혁명의 특성을 설명했다. 과거의 산업화 시대에는 하나의 상품을 복제하는 수평적 확장이라는 측면이 강했다. 그러나 제품 자체가 지능화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경제는 기존에 존재하지 않는 것을 새롭게 창조하는 기업만이 경제를 선도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아마존, 우버, 에어비앤비 등 이미 글로벌 기업의 대부분이 이런 수직적-도약적 진보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채워지고 있다는 것이다. 상상에 기반한 혁신만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소프트 파워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윤 교수는 전망했다.

윤 교수는 정보통신진흥원장, 미래창조과학부 차관을 역임했다. 윤 교수 강연은 아래 동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4차 산업혁명의 원동력, 소프트파워가 강한 대한민국!


 이한상(커뮤니케이션팀 SD) 



<기억의 반대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 강연 풀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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